수현과 지환은 마주보는 아파트에 살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. 지환의 처 경화는 화가이며, 수현은 경화의 모델을 자원 신청한다. 이 과정에서 엇갈린 사랑에 애석함을 느끼게 된다. 지환이 부산으로 출장을 떠난 사이, 수현은 경화와의 우정을 고민하다가 부산으로 내려간다. 거기서 지환의 사랑을 확인하지만, 결국 수현은 지환의 아이를 임신한 후 떠난다. 수현은 아들 현이의 입학 선물로 아파트를 사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러 가다가 지환과 만나게 된다. 현이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지환은 수현과 현이를 위해 애를 쓰지만, 수현의 병은 이미 치료 불가능한 상태였다. 현이를 지환에게 맡기겠다는 의사를 밝힌 수현은 슬픔을 참으며 쓸쓸하게 세상을 떠난다. 苏云(수현)和季焕(지환)住在对面的公寓里,两人相爱了。季焕的初恋京华(경화)是画家,苏云自荐成为京华的模特,在此过程中,她为这段错位的爱情感到惋惜。季焕去釜山出差期间,苏云在纠结与京华的友情后也前往釜山。在那里她确认了季焕的爱意,但最终苏云还是在怀上季焕的孩子后离开了。苏云为了给儿子贤熙(현이)买入学礼物——一套公寓,去参观样板房时与季焕重逢。得知贤熙是自己儿子后,季焕为苏云和贤熙操心,但苏云的病已无法治愈。表明要把贤熙托付给季焕的苏云强忍着悲伤,凄凉地离开了人世。
影视行业信息《免责声明》I 违法和不良信息举报电话:4006018900